제주지방기상청, 20일 전·후 장마전선 북상 예상

제주지역은 다음 주말을 앞두고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남쪽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는 20일을 전·후해서 올해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30년 동안 관측한 평균값을 보면 장마는 6월19~21일 사이 시작돼 7월20일~21일까지 약 30일간 이어졌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12일 제주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고,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또 다음 주 초까지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평년(최저 18~19도, 최고 24~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윤주형 기자 21jemi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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