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학 생태교육연구소장 초청 220명 대상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부재호)는 최근 학교 대강당에서 '제주중앙고 인문학 아카데미' 신청자 220명을 대상으로 현원학 박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를 초청, 인문학 아카데미 3차 강좌를 가졌다.
 
이날 현원학 박사는 '세계의 보물섬 제주, 우리가 주인입니다'를 주제로 흔들리는 지구시스템에 대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편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천혜의 자연환경, 보물섬 제주'를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은 "심각하게 흔들리는 지구 시스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며 행해지는 일들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서, 우리 집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강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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