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동료 푸이그 2위

▲ 류현진 선수. 자료사진
류현진(LA다저스)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선정한 신인랭킹 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13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루키랭킹을 소개, 류현진과 팀동료 야시엘 푸이그(2위)를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했다.
 
특히 류현진의 투구는 평균 구속 88-91마일, 최다 구속 93마일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예상보다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제구능력과 유연한 투구 동작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고 반면 커브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에 대해 이 매체는 "데뷔 후 두 달이 지난 현재 6년 3600만 달러의 계약이 가치가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 시즌 다저스와 7년 4200만달러에 계약, 현재10경기에 출장해 35타수 17안타 4홈런 10타점 등 타율 0.486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인랭킹 1위는 세인트루이수의 선발 투수 셀비 밀러가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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