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TP, 부스임차료·통역비 등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오는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13 홍콩 국제화장품 박람회(Cosmoprof Asia 2013)’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콩 국제화장품 박람회는 지난 1996년 시작됐으며 매년 40여개국에서 2000여개의 미용관련업체가 참여하고, 5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17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미용용품 전문전시회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일까지 제주도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와 제주TP는 8개 업체를 모집해 부스 임차료, 편도운송비, 통역비, 업체당 1인 항공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아시아 시장에서 국산 화장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홍콩 국제화장품 박람회가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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