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급 마무리 오승환(31)이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7일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를 발표한 결과 이스턴리그(삼성·SK·두산·롯데) 구원투수 후보 오승환이 전체 유효표 84만4934표 가운데 49만4051표를 획득해 중간 선두에 올랐다.
 
오승환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승13세이브를 거둬 평균자책점 0.43을 기록 중이다.
 
이어 이스턴 리그 3루수 부문 최정(26·SK)이 총 44만5375표를 얻어 2위를 달리고 있고 웨스턴 리그(넥센·LG·KIA·NC·한화) 구원투수 부문 LG 봉중근(43만9413표)이 3위에 올라있다.
 
구단별로는 웨스턴 리그 LG의 후보 11명 전원이 포지션별 1위를 싹슬이 했고 이어 이스턴 리그 삼성과 롯데가 각각 4명, SK가 2명, 두산이 1명을 각각 1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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