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5만2000명 전년대비 66%↑

▲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은 5만16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이 5만명을 넘어섰다.
 
18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7일 현재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은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한 5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탐방객수 57만7784명의 8.9%를 차지하는 수치다.
 
코스별로는 어리목이 4만5908명(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판악 4111명(7.8%), 영실 1214명(2.4%), 관음사 297명(0.6%), 돈내코 73명(0,2%)다.
 
국적별로는 중국 4만5610명(88.4%), 일본 1667명(3.2%), 미국 1506명(2.9%), 기타 2820명(5.5%)으로 나타났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안내판을 4개 국어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중국어 전문 통역 자연환경안내원 2명을 상시 고정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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