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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전 행정부지사 수필가 등단「한국문인」제79회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김봉철 기자
입력 2013-06-19 (수) 16:24:19 | 승인 2013-06-19 (수) 16:30:59 | 최종수정 2013-06-19 (수) 16:52:33
   
 
     
 
김호성 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70)가 종합문예지「한국문인」제79회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행복과 신앙'과 '궨당문화와 국제자유도시' 등 2편이다.
 
'행복과 신앙'은 차마고도 순례자들을 통해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화두로 행복과 신앙과의 상관관계를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궨당문화와 국제자유도시'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인 '궨당문화'의 양면성에 대해 여러 실례를 들면서 날카로운 필치로 비평을 가했다.
 
심사위원들은 "탄탄한 문장과 정선된 어휘는 작가의 필력이 오랜 내공의 산물임을 알게 해준다"며 "사회적 부조리를 통박하고 인간의 원형인 행복 추구에 대한 철학점 함의로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며 중수필의 전범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김 전 행정부지사는 "부족한 글을 세상밖으로 내보내기가 부끄러워 망설였지만 조명철 작가의 권유와 지도로 용기를 냈다"며 "다행이 당선돼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이제 영원과 결부되어지는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봉철 기자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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