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생활체육회(회장 허상우)는 '서귀포시 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제주지역 체육단체 최초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3년간 국비 7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생활체육회는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승마 등 4개 종목을 대상으로 주말리그와 훈련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법인 설립을 통해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함께 병행한다.
 
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체육정책이 지방재정에 의존하고, 클럽별 개별적 활동에 치우쳤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종합적이고, 자립형 생활체육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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