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마당] 삼도1동
제주시 첫 신도시 개발지역 구제주시권 중심지
2000년 이후 마을공동체 형성 주민자치 붐 일어
삼도1동은 제주도 최초의 신도시 개발 지역이며, 쾌적한 주거 밀접지역으로서 중산층 이상의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제주시 도심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기관이 근접해 있으며 생활이 편리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동은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튼튼한 제주 만들기에 동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 위해 동행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친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생소통행정 구현이다. 이를 위해 각종 행사와 회의, 반상회 때 지역 주민과의 대화로 민생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자율방범대 운영에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둘째, 지역 명소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매년 서사라문화거리축제가 개최되는 전농로 벚꽃거리를 중심으로 명소 거리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계절별로 화단에 꽃을 식재하고 있으며, 상가 및 주택가 골목에는 꽃 화분을 비치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셋째, 주민자치센터 기능의 선진화다. 매월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서사라 문화거리축제 개최, 종묘장 운영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민자치기능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인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선진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어린이·노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확대로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넷째, 친환경 녹색성장 행복마을 조성이다.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미활용 토지를 활용, 종묘장을 조성해 초등학교와 연계해 체험 농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사라 문화거리축제 등 각종 행사 때 꽃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에 필요한 꽃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이·고추 등을 재배해 지역 5개 경로당에 제공할 계획이다.
다섯째, 나누고 배려하는 희망복지 구현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속 복지 추진을 위해 저소득층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봉사 도우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혼자사는 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밑반찬 전달,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사계절 꽃피는 행복마을 삼도1동'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
문영희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어우러지는 주민자치 실현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기능습득 및 지역봉사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30∼31일 이틀간 열린 제9회 서사라 문화거리 축제는 벚꽃과 문화를 테마로 한 축제였다.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벚꽃거리를 거닐면서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전농로 벚꽃 명소거리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했다.
이번 축제에는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주민 대상 전통혼례식과 어린이집 아동들의 합창, 초등학생들의 태권무 공연과 포토존 등을 추가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전농로 벚꽃거리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교통을 통제해 자동차 없는 벚꽃거리 걷기 및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바 있다.
지난 4월19~20일에는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23명이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또 9월 초순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경기미 2000포대를 삼도1동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삼도1동자치위원회는 11월 하순 포천동에서 제주감귤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2000상자 이상을 소비촉진하면서 상호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특색사업으로 사계절 꽃피는 서사라 명소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자체 시설한 양묘장에서 매주 수요일 원예교실을 개강하고 있다. 꽃 재배기술을 배우면서 종묘장에서 생산한 꽃으로 전농로 거리 화단에는 튤립, 서사로 도로변 화단에는 동절기에 팬지, 하절기에 피튜니아를 식재하는 등 사계절 꽃 피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하여 품격높은 자치위원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제주시 중심부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안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