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3일 발표 "내셔널리그 2위"

▲ 류현진 선수
류현진(26·LA다저스)이 여전히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반기 결산을 통해 각 리그 MVP와 사이영상, 신인왕과 감독상 수상자의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류현진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2위에 선정됐다.
 
류현진은 전반기 16경기에서 6승 3패(평균자책점 2.83)를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1위는 카디널스의 셸비 밀러로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6패(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SI는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은 이닝당 출루 허용률, 삼진, 평균자책점 등에서 앞선 선수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SI는 네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맷 하비(뉴옥 메츠)를 1위로 뽑았고 커쇼(LA다저스)를 4위에 올려놨다.
 
이밖에 각 리그 MVP 후보에는 내셔널리그 야디에르 몰리나(카디널스), 아메리칸리그는 미겔 카브레라(타이거즈)가 선정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1위는 호세 이글레시아스(레드삭스)가, 감독상 1위는 내셔널리그 클린트 허들(파이어리츠)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존 파렐(레드삭스)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