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규모 2.0이상의 지진이 50회 발생, 예년 평균 24.8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규모 2.0이상 지진 가운데 3.0이상은 8회 발생했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강도의 '유감지진'은 7회로 분석됐다.
 
상반기에 발생한 지진 중 33회가 서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백령도와 어청도 해역에서 31회로 집중됐다.
 
한편 제주지역은 지난 1월 2일 오전 5시53분께 서귀포시 성산 동쪽 39㎞ 해역에서 2.4규모의 지진이 한차례 발생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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