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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길 너무 불편합니다"[제민 신문고 현장을 가다]
아라2동 월두4길 일부 도로 사유지 포함
구부러진데다 양방통행…주민 불편 호소
한 권 기자
입력 2013-07-04 (목) 19:17:03 | 승인 2013-07-04 (목) 19:21:12 | 최종수정 2015-08-25 (목) 18:10:18
   
 
  ▲ 제주시 아라2동 월두4길 일부 구간의 도로가 사유지에 포함돼 도로 폭이 축소되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권 기자  
 
제주시 아라2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 황당하게도 매일 다니던 길의 폭이 1m 이상 확 줄었습니다. 보아하니 과수원 주인이 자기 땅이라고 다시 담을 쌓은 듯 한데 도로 폭이 갑자기 줄어들어 통행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이 너무 좁아서 마주 오는 차라도 만나면 후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처음 길을 낼때 소유주에게 충분히 이해와 협조를 구했을텐테 지금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6월27일자 제민신문고>
 
제주시 아라2동 월두4길 일부 구간의 도로가 사유지에 포함돼 도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주민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과수원 부지를 새로 매입한 토지주가 경계측량을 통해 해당 도로 일부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찾으면서다.
 
4일 월두4길 도로를 확인한 결과, 과수원과 프로아파트 사이의 100m 남짓한 구간에 경계측량 표시와 함께 새로 쌓인 과수원 돌담이 확인됐다.
 
또 도로 폭이 3.5~4m 정도인 좁은 도로임에도 양쪽 방향으로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는데다 월두마을과 기자촌, 금천마을, 연북로를 잇는 길로 차량통행이 잦았다.
 
특히 사유지 관계로 기존 도로 폭보다 줄어들면서 직선 구간은 그나마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커브 지점은 기존보다 1m 정도 줄어들면서 교차 통행이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구부러진 길을 따라 과수원 돌담이 쌓이면서 운전 미숙이나 부주의에 따른 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5월쯤 과수원 소유주가 바뀐 이후 지난달 중순 새로운 토지주가 경계측량을 실시한 결과 도로 일부 부지가 사유지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토지주가 뒤늦게 찾은 부지를 확보하고 경계를 지으면서 부득이하게 도로 폭이 줄어들게 됐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인근 주민들은 "자기 재산을 되찾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수십년을 사용하던 도로가 하루아침에 줄어들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며 "수많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인만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행정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차량 통행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지주와 만나 협의할 계획"이라며 "사유지라 법적으로 강제할 방법은 없지만 최소한 커브 구간만이라도 돌담을 뒤로 밀릴 수 있도록 설득하는 등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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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바부 2017-03-31 16:45:40

    그런꼴 안당하고 넓고 편한길 넓은 주차자장 넓은집 살고 싶어서 개고생들하는거야
    모두들.. 알아? 인생이 쉬워보이니.. 애꿎은 공무원들만 잡지말고.. 참고 착하게 열씨미 돈벌어서 잘살면되겠네..
    그런꼴 안당하려고 절약하는거에요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아끼고 또 아끼고 돈모아서
    좋은곳 사세요 그럼..
    근데보면 그런건 다 따지면서 비싼옷 비싼먹거리 사치는 다 부리더라 저런사람들이..
    난 하루 라면 한끼먹고 잘때도있다. 성공하고싶어서; 갑질당하기 싫으면
    갑하고 싶어서.. 갑 을은 태초부터있었다더라구;; 바뀔수없어 당연한거고   삭제

    • 해탈스님 2017-03-31 16:41:03

      난 땅주인 마음 백번 이해함. 불편한사람들이 돈을모아서 더넓혀서 쓰든지
      국가가 세금으로 그땅을 넓히는만큼 돈을주고 사던지해야지
      땅주인이 무슨 죄가 있다고 남의땅을 쓰게해달라 말라 하는건지
      뻔뻔해도 유분수지.. 뭐가 옳은지 모르는사람들 투성이라니까 하여튼;
      남의앞마당에서 차돌리고 자빠지는것들때문에 골머리 아픈사람중하나임
      공고리 다 깨졌어.. 님들이 나 돈보태줬어?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줄 알잖나?
      여럿이 합세해서 정의 운운하면서 한명 공격하고 그러지말길..
      착한것과 바보의 차이를 모르는사람들 쯧쯧.. 착하게살길바란다 젊은이들이여..   삭제

      • 사는게얼마나힘든지아나 2017-03-31 16:35:36

        남의집 남의차 남의땅 남의재산 너무 쉽게 함부로 생각하지 말길 바라는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문콕하는사람들 별것아닌것처럼 생각하는데 남의재산갈취죄이며,
        남의집 세 비싸다고 하는사람들은 그사람도 그 위치까지 가는데 감히 상상할수없을만큼 고생했을것이고, 남의땅 함부로 길내라마라 하는사람들은 그냥 미친거고..
        이사람들아 젊은사람들이 상상할수없을만큼 오랜세월 고생해서 이룬 남의재산을
        함부로 콩나라 팥나라 하는게 정의라고 생각하니? 뭐 인심? 말을 막 만들면 말인가?
        남의땅 뺏어서 길넓혀서 지편하자는게 인간임? 인심은글쓴이가없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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