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서 중국에 1-3 패…결승전 진출 견인

▲ 김지원 선수
한국대표로 아시아주니어대회에 참가한 배드민턴 김지원(제주여고3)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리카스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김지원(제주여고3)이 포함된 한국대표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했다.
 
10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결승에서 한국대표는 혼합복식 첫 경기에서 패한 후 남자단식 전혁진이 2-0로 승리, 게임스코어 1-1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남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패해 마지막 경기에 나설 여자복식 김지원·이선민 조의 경기에 관계없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김지원은 예선전부터 여자복식경기에 나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데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선 3차전 홍콩전에서는 여자복식뿐만 아니라 혼합복식에도 출전해 한국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