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대회 12세부 여자단식 2-0 승리

▲ 제68회 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12세부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은지 선수.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주 테니스의 희망, 오은지(동홍초6)가 전국 학생테니스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3번 시드 오은지는 지난 10일 국토정중앙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벌어진 제68회 전국 학생테니스 선수권대회 12세부 여자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 박소현(서울홍연초5)을 2-0(6-2 6-2)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부터 대등한 스트로크 공방을 펼쳤지만 오은지가 완벽한 백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상대를 제압했다.
 
우승을 차지한 오은지는 "2등급 대회에서 처음 우승해 매우 기쁘고 오늘 디펜스와 백핸드가 잘 돼 이길 수 있었다"며 "다음대회에 더 잘해 연말에 미국에서 열리는 오렌지보울에 참가해 아자렌카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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