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무더위 지속

▲ 제주지역이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11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시민들이 그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장마전선이 북한지역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은 당분간 비소식없이 찜통더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지난8일부터 우리나라 중부지방까지 상승, 제주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장마전선은 당분간 남하하지 않고 오히려 17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제주지역은 한동안 소나기외에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까지 최고기온은 제주시 31도와 서귀포시 30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최저기온도 제주시 25도와 서귀포시 24~25도로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과 15일에는 대기불안정으로 5~20㎜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단 기상청은 13일이후 제7호 태풍 '솔릭(SOULIK)'의 진로와 발달상황에 따라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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