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13일 개막 500명 참가

전국 장애인 수영인들이 제주에서 한여름 축제 한마당 잔치를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오는 13일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가족·자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초·중·고·일반부로 나눠 자유형, 평영, 접영 등 장애 유형별로 경기가 진행되며 도내 대표로는 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제주 장애인 수영선수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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