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차귀도 연안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2일 한경면 차귀도 연안 바다목장조성 해역에 고급어종인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된 종묘는 수산유관기관, 바다목장관리위원회 및 어촌계원 등과 함께 전장 6㎝ 이상으로 성장한 조피볼락 치어 32만마리다.
 
수산자원공단은 오는 10월께 2차적으로 돌돔, 전복, 해삼 등 50만마리를 방류해 차귀도 바다목장해역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된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낚시 인기어종으로 과거 제주에서도 많이 서식했지만 자원감소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된 어종 중에 하나다. 김용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