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 신용보증재단에 2억5000만원 출연
제주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 협약 금융 소외자 지원

지역 은행들의 지역 경제 살리기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엄격해진 감독 기준에 대응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 12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활성화지원 기금 2억500만원을 출연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이 지역 골목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12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활성화지원 기금 2억500만원을 출연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기금 출연으로 올해까지 총 28억원 상당에 담보력이 부족한 서민과 중소기업 자금 융통 등의 목적으로 지원됐다.
 
출연기금 전달 외에도 두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등에 대한 원활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금의 효과적 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제주은행은 12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민행복지원 업무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금융소외자 지원에 줄을 섰다. 제주은행은 12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와 '국민행복지원 업무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도권 금융과 거리감을 호소해온 저소득층 등 금융소외자를 위한 지원 장치 구축에 힘을 보태게 된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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