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퍼레이션 16일 첨단과기단지 내 본사.연구소 준공

IT 가전 수출기업인 온코퍼레이션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온코퍼레이션은 첨단과기단지 내 부지 8만1924㎡에 24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7228㎡ 규모의 본사.연구소 건물을 완공,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2004년 설립한 온코퍼레이션은 중국 선전 공장에서 연간 120만대의 LCD, LED, PDP 등 평판 TV를 생산해 월마트, 베스트 바이, 케이마트, 아마존 등 미국 현지 판매망을 통해 TV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수출액은 3천690억원이다.
 
이종원 온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 여건이 좋아 제주도로 이전하게 됐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 전문 인력을 키워 고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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