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45억원 투입…16일 개관식
시청각실·도서실·다목적강당 등 마련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아라초등학교(교장 김호기)가 신관 교사동 및 한우리관 공사를 완료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라초의 신관 증축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38억원, 제주도가 7억원 등 총공사비 145억원을 지원했다.
 
신관 교사동은 지상 5층 건물로 교사동에 18개 교실과 보건실(보건교육실)이 만들어졌으며, 특별실동에는 184석 규모의 시청각실과 도서실, 컴퓨터실·영어체험실 각 2실, 미술실, 음악실이 들어섰다.
 
한우리관에는 급식실과 다목적 강당이 마련돼 학생들이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호기 아라초 교장은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이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50년에 이어 앞으로 50년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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