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학생 대상 진로비전코칭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애월고의 '창송 드림 플러스 프로젝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애월고등학교(교장 김순관)는 기말고사를 마치고 15일부터 17일까지 1·2학년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비전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애월고가 지난 5월 29일 제주대 교육대학원 교육대학 등 6개기관과 MOU를 체결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10개 프로그램중 하나다.
 
진로비전코칭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대 홍미선 교수를 팀장으로 주강사 2명과 보조강사 3명, 대학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고민을 상담해주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과정은 △1일차 진로 강점 찾기, 자신과 타인의 긍정성 찾기,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 관점의 중요성 알기 등 △2일차 성격·적성검사를 통한 자신의 이해, 팀별 미션활동, 성격유형별 학습방법 알기, 직업의 세계 알기 등 △3일차 진로발견 6단계를 통한 비전코칭으로 관계형성 놀이, 대인관계 기술 익히기, 나의 가치관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찾아 긍정적 생각의 중요성을 찾아가고, 청소년기에 진정한 행복과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 긍정적인 교우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순관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이유와 의미를 스스로 찾게하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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