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서…변 회장 사임에 따라

▲ 김영남 회장
제주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 신임회장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영남 카즈너지㈜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는 지난주 임시총회를 열고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변규암 회장을 대신해 김영남 신임 회장을 선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로 임원인준 승인 요청을 해왔다. 신임 김영남 회장은 "내년 제95회 제주전국체전과 제주도 레슬링 선수 양성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88서울올림픽에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4kg급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 받았고 1986년 10월에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88서울올림픽 같은 체급의 은메달리스트인 파올렛(카자흐스탄)과의 친분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체를 경영하며 성공신화를 썼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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