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업적평가 결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가 농협중앙회 공선출하회 부문 2013년 상반기 업적평가 결과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농협의 공선출하회 사업실적은 4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3억원에 비해 2배(209%) 이상 증가했다. 또 공선출하회 실적인정 조직수(사업금액 2억 이상)도 36개로, 전년 대비 13개나 증가하면서 전국 1위에 올랐다.
 
공선출하회은 공동선별 공동계산 전속출하조직의 약칭으로 농협과 농가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열화 하고 가입과 탈퇴가 제한되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생산단계부터 최종 판매 까지 농협이 주도하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실천을 의무화하는 전문 출하조직이다.
 
공선출하회 주요 평가항목은 공동계산 사업량, 수수료율, 회원수, 조직수 증감, 회원 1인당 평균출하 금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자금 및 교육 지원, 자생적 학습조직 운영, 특별승진 혜택부여 등 공선출하회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농산물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공선출하회 육성 지원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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