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조 예선 여의도고에 3-1 완승

창원기계공고가 막강한 전력을 뽐내며 본선에 가볍게 안착했다.
 
창원기계공고는 23일 시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백록기 고교축구대회 I조 예선 최종전에서 여의도고를 맞아 3-1로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예선 리그를 통과했다.
 
이날 창원기계공고는 한 수 위의 조직력과 해트트릭을 터트린 주장 이재민의 화력을 앞세워 시종일관 여의도고를 압박했다. 이재민은 후반 5분 이동호가 골문 왼쪽으로 드리블한 후 살짝 띄워준 공을 헤딩해 선취골을 만들어냈으며 이어 26분 골문 왼쪽에서, 28분 오른쪽에서 각각 추가골을 터트렸다.
 
특히 이재민의 해트트릭은 이번 대회 첫 번째이자, 백록기 통산 60호 해트트릭으로 팀의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여의도고는 후반 36분 강전호의 코너킥을 박진모가 직접 헤딩슛으로 연결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여의도고는 이날 패배로 이리고와 동률(1무1패, 골득실 -2)을 이뤘지만 추첨을 통해 가까스로 본선에 올라왔다.
 
다음은 이번 경기 득점 현황
 
△ 득점=이재민(후반 5분.26분.28분, 창원기계공고) 박진모(후반 36분, 여의도고).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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