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문학회 27일
시낭송콘서트 개최

금능으뜸원해변의 여름밤이 고운 시로 물든다. 한림읍 금능리가 최근 집집마다 시화문패를 설치하며 '시(詩) 마을'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시를 통한 낭만까지 선보인다.
 
한수풀문학회(회장 양민숙)는 27일 오후 6시30분 금능으뜸원해변 잔디광장에서 '제주올레에서 부르는 시(詩)의 노래'를 주제로 시낭송콘서트를 펼친다.
 
이 날 시낭송은 물론 가야금·핸드벨·색소폰·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시를 활용한 이색 '랩'도 들을 수 있다.
 
양민숙 회장은 "한여름 밤 시낭송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도민·관광객들에게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010-4752-6436.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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