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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분양주택 줄어도 '시한폭탄'4개월 연속 감소 6월말 현재 744가구
'빈 주택' 증가 등 지역경제 악재 우려
김영헌 기자
입력 2013-07-25 (목) 17:24:49 | 승인 2013-07-25 (목) 17:27:39 | 최종수정 2013-07-25 (목) 21:04:53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이 4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지만, 불안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미분양주택 감소 현상이 취득세 감면 등으로 주택매매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향후 또 다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민간건설경기 회복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6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6월말 현재 744가구로, 전월에 비해 181가구(19.6%) 감소했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지난 2월 1063가구까지 늘어났다가, 3월 996가구, 4월 983가구, 5월 925가구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미분양주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이 본격화된 것은 물론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면서 주택매매 거래가 활성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도내 주태매매 거래량은 1168건으로, 지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미분양주택이 급증하면서 도내 주택건설시장이 냉각, 신규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도 미분양주택 감소에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미분양주택 감소세가 지속될 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데 있다.
 
실제 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183가구에서 지난 1월 513가구, 2월 558가구, 3월 533가구, 4월 559가구, 5월 569가구, 6월 605가구 등 증가세를 유지, 건물을 다 지어놓고도 분양이 되지 않는 주택은 지속적 늘어나 민간건설경기 회복에 악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결국 미분양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민간건설경기를 좌우하는 주택공급 신규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경기의 추락으로 제주지역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헌 기자

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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