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기술 사업 지원 등 3300여만원 투입

'유흥지구'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대한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6월28일부터 7월18일까지 도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기업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4개 기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마케팅 홍보물 제작, 벤처인증 획득 등을 지원함으로써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마무리하고 선정된 기업별로 실용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500만원, 마케팅 지원사업 245만원, 인증지원사업에 160만원 등 총 3300여만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마루를 중심으로 제주시청 일원 1.0㎢ 지역이 지정돼있다. 하지만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벤처기업은 벤처마루 내 8곳이 불과한데다 활성화 노력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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