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실천계획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경제재도약의 해 역점시책인 관광살리기를 위한 중·단기 계획을 마련,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도는 우선 관광살리기 실천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발전연구원은 상품개발·홍보·마케팅등 관광진흥 기본전략 수립과 대안 제시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객 유치·홍보와 관광상품 마켓팅 및 관광상거래질서 확립 △도는 세부 실천계획 수립·시행과 국제교류 및 국내외 관광협력업무 추진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또 관광재도약 틀 마련과 홍보,각종 이벤트의 관광상품화,중국·일본등 해외 표적시장 홍보 마켓팅등 9개분야 41개 사업에 37억원을 투자해 국제관광지로서 기반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외국인 35만명,내국인 375만명등 41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관광관련산업을 종합평가·분석하고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5개년 실천전략을 마련해 새천년에 걸맞는 관광비전과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자본 유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등 동북아 거점 관광도시를 육성하는 기본계획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통해 도내 모든 산업에 관광산업적 기능을 부여하고 도민 모두가 관광정책의 실천자이자 수혜자임을 인식시키고 친절·청결·질서가 생활화되도록 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생명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오석준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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