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자씨
김옥자씨가 아동문예 제249회 아동문예문학상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연과 바람' '음악시간' '안개꽃' 등 세편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감동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자기 경험을 통한 소통방법으로 미학적 접근이 필요하고, 적절한 어휘내용과 틀을 가늠하기에 좋아 따뜻하고 정겨운 손길이 정답다"고 밝혔다.
 
김씨는 "광양초 아동문학 강좌를 통해 아동문학을 이해하게 됐고, 그 과정을 통해 내면에 잠재됐던 동심이 꿈틀대며 살아남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타성에 물들지 않고 열심히 내 목소리를 내는 '작은 시인'이 되고 싶다. 귀히 받은 아동문학가라는 자격이 장롱면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나라사랑 문예공모 일반부에서 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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