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일본이 공동 참여하는 한·일 전통공예 교류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한·일전통공예 교류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공예산업 육성을 도모하기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4일간 일본 야마구찌현에서 8개 시·도·현이 참가하는 전통공예 공동전시회 개최가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전시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경남·전남이 참여하며 일본측에서는 야마구찌현·후쿠오카현·사가현·나가사키현이 참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동전시회에 앞서 오는 9월 제주에서 이들 시·도·현 대표들이 참석하는 사무레벨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11월께 일본측과 공동으로 전통공예품 팸플릿을 제작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공예품제조업체는 모두 56개소로 현재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관광공사제주지사에 각각 40개·20개품목이 전시되고 있다. <이태경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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