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선수. 사진=LA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올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다음 달 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2연전에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의 선발 등판을 예고하면서 리키 놀라스코를 다음 달 2일 컵스와의 원정 1차전 선발로 배치했다.
 
이 같은 선발 로테이션으로 볼 때 류현진은 컵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9승을 수확한 지 엿새 만의 출전이다.
 
류현진이 예상대로 출전할 경우 맞대결 상대는 동갑내기 트래비스 우드(26·시카고 컵스)가 유력하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컵스의 2차전 선발로 우드를 예고했다. 우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인 컵스의 에이스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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