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금메달 3개 등 총 10개 획득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 출전한 제주도선수단이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A리그에 출전한 제주선수들이 금메달3개를 비롯해 은메달4개, 동메달3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초등부 5학년부 라이트미들급 허재원(토평초5)은 결승전에서 김대윤(전남영광초)을 19-9의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초등부 3학년부 헤비급 현지민(동광초3)은 오시훈(포항송곡초)을 13-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초등부 저학년부 통합 헤비급 결승전에서는 강민규(동광초2)가 이도원(한솔초)을 9-8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둬 금메달과 함께 남초 저학년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은빛 발차기도 이어졌다. 남자초등부 5학년부 웰터급 안혜성(동광초)과 6학년부 밴텀급 안지원(동광초), 4학년부 라이트급 강민석(동광초)은 6학년부 헤비급 오승현(토평초)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초등부 5학년부 밴텀급 허수준(위미초)와 4학년부 핀급 안지효(동광초), 3학년부 플라이급 김태영(동광초)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엘리트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겨루기 A리그에는 전국에서 712명이 출전, 자신의 기량을 겨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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