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330만명 시대를 겨냥한 특화 상품이 나왔다.
 
5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영업본부장 김인)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의료업종 및 대중교통,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증 카드'를 출시했다.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기능에 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권자로 만 65세 이상인 고객은 신용·체크·일반 카드 등 세 종류 중 원하는 형태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 서비스 외에 전국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과 대중교통 이용 때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최고 10%까지 채움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GS칼텍스·농협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때 5% 할인, 금강보청기 30% 현장할인 및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체크카드의 경우 기본 혜택 외에 의료·쇼핑업종 이용 시 이용금액의 5%,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3% 채움포인트 적립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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