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만7735명 이용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
올해 15대 추가 도입키

▲ 교통약자특별교통차량 이용 모습.
교통약자이동특별교통차량이 제주지역 장애인 등의 다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교통약자특별교통차량 이용실적은 1만7735명(하루평균 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1만420명(하루평균 57.9명)보다 70.2% 증가했다.
 
교통약자특별교통차량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2010년 5대가 도입돼 2011년 2대, 2012년 5대가 추가로 확충돼 모두 12대가 운영되고 있다.
 
현행법상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의 특별교통차량이 확보돼야 하며, 제주지역의 의무운영대수는 40대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15대를 추가로 확보해 모두 27대를 운영, 확보율을 68%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2014년까지 13대를 추가로 도입해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교통차량은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000원(2㎞)에 운행거리 350m당 100원, 운행시간 100초당 100원의 시간요금이 추가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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