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참가팀 퍼레이드
환영음악회 등 펼쳐져
'금빛 향연'의 최고조

▲ 2013제주국제관악제의 '금빛 질주'가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15일 오후 대한민국해군군악대가 저녁공연을 위해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연습하는 모습. 강권종 기자
2013제주국제관악제의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폐막을 하루 앞둔 15일 제주국제관악제 참가 관악팀들의 경축시가 퍼레이드와 환영음악회 등으로 제주 섬을 '금빛 울림'으로 뒤흔들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경축 시가 퍼레이드'가 15일 오후 6시30분 신제주 권역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제주도문예회관을 출발해 탑동까지 이어졌던 경축시가 퍼레이드는 올해 금빛 로드를 신제주로까지 확장시키며 분위기를 북돋게 된다.
 
참가팀들은 신제주로터리를 출발해 신대로, 연동사거리, 노연로, 바오젠 거리, 삼무로를 지나 다시금 신제주로터리로 돌아오는 코스에 '금빛 향연'을 수놓을 예정이다.
 
누구든 퍼레이드에 동참할 수 있다. 관악이 선사하는 선율에 리듬을 타는 도민들이 오히려 반가울 시간이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그대로 몰아 관악의 열기는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으로 이어진다.
 
이 날 오후 8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환영 음악회'라는 타이틀 아래 제주국제관악제 참가팀들은 물론 일반 도민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테오 볼터의 지휘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트롬본 연주자 자끄 모져와 크로스오버적인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대만의 디아파송 색소폰 콰르텟, 다이나믹한 스타일로 다양한 에술적 조합을 만들어가고 있는 프랑스의 트롬본마니아가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경축 시가퍼레이드 펼쳐지는 신제주권역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지며, 일부 버스 노선도 변경된다. 문의=722-8704.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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