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500억원 규모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추석절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8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다.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대출 4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 1억원)이내, 대출기간은 1년이다.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인 경우 최대 1.0% 이내 인하,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해 적용된다. 또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제주은행 여신지원부 오광석 부장은 "도내 중소기업 추석절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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