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광장서 개막…11월10일까지 대장정

▲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한 2013제주레저스포츠축제가 24일~11월10일 탑동광장을 비롯한 제주 해변에서 열린다. 사진=제민일보DB
도내 레저스포츠인들이 제주의 한여름 밤과 가을 바다를 수놓는다.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을 주제로 한 2013제주레저스포츠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10일까지 탑동광장을 비롯한 이호테우해변, 삼양검은모래해변, 서부두방파제, 종달리 해변 등 도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레저스포츠축제로 행사시작을 알리는 24일 오후6시30분 탑동광장에서 퓨전난타공연과 제주어 노래, 치어댄스와 방송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댄스스포츠공연 및 제2회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로 서막을 알린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에서 전국의 강태공들이 총출동해 우정과 친교를 다지는 '제16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25일 서부두 방파제에서 개최돼 제주의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절경 등 바다낚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전국인라인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13전국인라인하키대회'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경기종목은 유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전국카이드보딩동호인들이 총출동하는 '제2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가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종달리 해변 등 제주시 일원 등 화려한 바다를 수놓는다. 경기종목은 코스레이싱과 프리스타일 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이어 '제12회 제주오픈국민생활체육전국윈드서핑대회'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펀&포뮬러 클래스와 혼합오픈 클래스로 각각 진행된다.
 
제주시 레저스포츠축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제주형 레저스포츠를 부각시켜 제주가 레저스포츠의 최적지로 알려나감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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