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NH농협은행 등 10월 4일까지

시중 은행들이 추석을 전후해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오는 10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석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체로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 내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대출 4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의 경우 최대 1.0% 이내 인하되고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도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해 적용된다. 또 특별자금 지원 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NH농협은행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자금 2조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10월 4일까지로, 신규자금뿐만 아니라 동 기간 중 만기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도 포함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하여 추석명절 특별우대금리 0.3%p를 적용하고 적기 지원을 위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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