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대회서
한림초 '금' 3개 등 6개 메달 종합 2위

▲ 한림초가 제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제주의 태권전사들이 전국 무대에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충남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한림초가 초등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한림초는 남자초등3부 라이트웰터급 양창식, 미들급 박수현, 라이트헤비급 정지원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웰터급 양원혁과 여자초등3부 핀급 박은빈(이상 6년)이 은메달을, 남자초등2부 라이트급 김재연(4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3개, 은메달2개, 동메달1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이밖에 토평초와 삼양초, 위미중, 제주중앙여중, 제주동중의 선전도 이어졌다.
 
남자초등3부 오승현(토평초6)이 헤비급에서 1위에 올라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라이트미들급 허재원(토평초5), 웰터급 김광명(삼양초6), 여자초등3부 윤서영(삼양초6)이 각각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초등2부 김동윤(토평초4)이 웰터급에서 2위를 차지했고 남자초등1부 김예훈(삼양초2)이 핀급에서 은메달을, 플라이급 김준엽(삼양초2)이 3위를 기록했다.
 
여중부 미들급 오혜수(위미중3)는 결승전에서 김시연(석포여중)을 맞아 0-0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우세패를 당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핀급 강혜림(제주중앙여중3)도 결승에서 차유정(석포여중)에게 5-10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라이트급 강해린(제주동중3)은 준결승에서 남혜원(예산여중)에게 4-7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승현과 박수현은 모든 경기에서 RSC승(10점차 승리)을 기록하는 제주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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