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중소기업청의 인력지원사업이 틀을 잡아가고 있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근로인력을 통해 산업단지기동지원과 수출인력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체에 연인원 1만4000여명을 지원했다.

 산업단지기동지원사업의 경우 도내 3개 농공단지 18개 업체에 1일 60명씩 1만4000명이 지원됐으며 수출인력지원사업에는 13개 업체에 13명,기술인력지원사업은 15개 업체에 15명이 지원됐다.

 특히 전문인력을 지원해주는 수출 및 기술인력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각종 기술적 애로 해소와 기술개발에 도움을 줘 55만7000불의 수출고를 올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단지기동지원사업은 올들어서도 1일 40명씩 지원되고 있다.

 공공근로인력을 통한 인력지원은 취업연계나 재취업효과도 커 대졸 미취업자를 포함한 고급인력의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중기청은 이와함께 지난해 인력채용박람회 개최와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213개업체에 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김철웅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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