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야구대회 등 6개 대회 개최...1만1000여명 방문 예상

가을의 문턱에 나가선 9월, 도내에서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에 따르면 9월 한 달 간 크고 작은 6개의 스포츠대회에 진행돼 1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주관하는 전국생활체육야구동호인의 축제인 '제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 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오라구장을 비롯해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 공천포야구장, 제주고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16개시도에서 28개 팀(2부 12팀, 3부 16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 예선경기가 각 구장별로 진행되며 둘째날 본선과 결선 경기가 이어지며 오라야구장(3부)과 강창학야구장(2부)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도내팀으로는 2부에 올래연합과 오름연합, 3부에 베스트팀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강기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의 한마당 잔치인 '2013 김만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여성부 초청 배드민턴 대회가 다음달 8일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돼 아마추어 여성 배드민턴 선수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인 '일송배 전국 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꿈나무 골퍼 500여명이 참가해 레이크힐스 CC에서 펼쳐진다. 또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최하는 '제30회 한국 대학 골프선수권 대회'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크라운CC에서 개최돼 전국 학생골퍼들이 제주그라운드 정복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가 주최·주관하는 '제34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시·도 및 시·군·구 마라톤 대회'가 다음달 28일 제주종합 경기장을 출발해 서귀포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서 펼쳐져 전국 2500여명의 달림이들이 제주의 가을을 수놓는다.
 
이밖에 제6회 아름다운 제주 국제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9일구좌생활체육공원 운동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진행돼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제주의 청정해안을 달릴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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