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2013학년도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맡았다. 도내 응시자수는 1학년 8004명, 2학년 7915명이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등 4개 영역이며,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2분까지다.
 
특히 2학년은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으로의 개편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경우 수준별 시험을 시행한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온라인으로 9월17일일부터 1개월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되며, 학교에서는 진학·진로 및 교과별 상담자료로 활용된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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