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기점 뱃길 연륙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이 올해 8월말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8개 항로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157만845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51만7807명과 비교, 4%(6만649명)로 늘어난 수치다.
 
항로별 여객수송실적 가운데 제주-인천 항로가 8만381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8335명에 비해 23% 늘었다.
 
반면 성산-장흥 항로는 올해 8월까지 29만2028명이 승선하면서 전년대비 8% 감소세를 보였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우수영 항로 취항과 인천 항로 증선, 부산 항로 카페리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한달간 제주기점 8개 항로 순이용객은 30만485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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