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
전체 공동 2위…'파워 입증'

제주삼다수 브랜드파워가 또다시 입증받았다.
 
3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1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평가에서 '제주삼다수'가 전체 브랜드순위 공동 2위·생수부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1월25일까지 53일 동안 전국 5대 광역시 5만488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제주삼다수는 그랜져·신라면·파리바게뜨(이상 76점)에 삼성갤럭시·LG휘센·롯데백화점, 쿠쿠 등과 함께 75점을 획득,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생수부문에서는 아이시스(63점)·강원 평창수(62점)을 각각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2003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조사하기 위해 개발한 공신력 있는 모델이다.
 
총 56개 산업군, 19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년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및 관계구축, 구매의도, 브랜드 충성도 등을 평가해 지수화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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