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육감배학교간육상경기…초중고 568명 참가

도내 육상 꿈나무들이 주말 열전의 레이스를 펼친다.
 
육상선수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애교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3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 간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7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허창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에서 선수 568명이 출전해 82개 세부종목에서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여자중등부 포환던지기 전국랭킹 1위인 이유리(신성여중3)를 비롯해 추계중·고육상대회 높이뛰기에서 2위에 오른 이건우(강정초6), 80m에서 3위를 기록한 이건재(강정초 4) 형제 등 제주를 대표하는 우수꿈나무들이 총출동한다.
 
제주도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과 동시에 도내에서 열릴 예정인 내년 전국체전과 2015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를 빛낼 유망주들이 많이 발굴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