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주제로 한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 14회째를 맞으며 규모화한다.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고은실)는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이래 첫 조직위원회를 구성, 6일 오후 3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시사회실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위 구성은 장애인인권영화제를 규모화 시키는가 하면 일정 사람들로 한정됐던 관객들을 확대시키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날 출범식에는 핀란드 다큐멘터리 '포인트'도 상영된다. 장애인편의시설의 문제를 고발한 무성영화로, 유형별 장애인들이 백화점을 이용함에 있어 장애인편의시설의 부재로 인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제14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11월7~9일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문의=757-9897.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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