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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의 길 비로소 시작"양재봉씨 수필가 등단
고혜아 기자
입력 2013-09-08 (일) 19:01:52 | 승인 2013-09-08 (일) 19:03:14 | 최종수정 2013-09-08 (일) 19:03:00
   
 
  ▲ 양재봉 수필가  
 
양재봉씨가「수필과 비평」제32호 신인상을 수상, 수필가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수상작은 '라온의 미소'로, 양씨가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에게 서예지도를 하면서 느꼈던 바를 글로 옮긴 작품이다.
 
지도를 했던 수강생들 중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라온'의 의지 있는 삶의 모습은 양씨에게 오랫동안 잊어버리지 않았고 '수필'을 통해 타인들과 공유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글은 이성 중심적인 사고의 성찰에서 비롯되는 글"이라며 "문학은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난 다양한 의식들을 조망한다고 볼 때 작가의 따뜻한 성찰적 의미가 돋보이는 글"이라며 밝혔다.
 
양씨는 "소년 시절부터 갈망해 오던 문학도의 길이 비로소 시작되나 본다"며 "문우님들과 문학이라는 깊은 인연으로 덕도 쌓고자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씨는 서예가, 환경운동가로도 활동중이다. 고혜아 기자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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