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학교간육상경기대회 포환던지기 각각 1위
인화초·한림여중·남녕고 등 각 부별 종합 우승

▲ 이유리 선수
제주 여자 육상의 기대주 이유리(신성여중3)와 주소현(신성여고1)이 도내대회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미래 제주육상을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 발굴과 육성의 토대가 될 '2013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간 육상경기대회'가 7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허창기)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에서 568명이 82개 세부종목에서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이유리는 여중부 포환던지기에서 14m40을 던져 지난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신기록(13m93)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주소현도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0m47를 기록하며 2011년(10m16, 김우슬-제주중앙여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대회 종합우승은 남초부 인화초, 여초부 삼성초, 남중부 제주중, 여중부 한림여중, 남고부 남녕고, 여고부 신성여고가 각각 부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각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김동호(인화초), 현우택(삼성초), 이영기(제주중), 김민호(한림여중), 강태식(남녕고), 고호석(신성여고)교사가 대회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종합 순위
 
▲ 남초부
 
△우승=인화초(27점) △2위=동화초(23점) △3위=강정초(21점)
 
▲ 여초부
 
△우승=삼성초(55점) △2위=인화초(37점) △3위=백록초(20점)
 
▲ 남중부
 
△우승=제주중(46점) △2위=대신중(33점) △3위=제주제일중(22점)
 
▲ 여중부
 
△우승=한림여중(69점) △2위=신성여중(56점) △3위=신창중(19점)
 
▲ 남고부
 
△우승=남녕고(33점) △2위=오현고(7점)
 
▲ 여고부

△우승=신성여고(21점) △2위=서귀포여고(17점). /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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