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주 북방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제주 북방 15㎞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301방어전대, 제주도 등 3개 기관이 참가한 이번 해상훈련은 경비함정 6척·항만경비정 1척·어업지도선 1척, 헬기 1대, 특공대 등이 동원, 수색구조와 불법선박 검거 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색구조훈련은 폭우로 제주해상에 불시착한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들을 구조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또 외국적 선박에 밀입국자들이 승선한 상황을 가정, 이를 차단·검거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한편 해양경찰은 해양경찰의 날(9.10)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동해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경비 활동과 릴레이식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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