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예과 26.9 대 1로 최고…서울 주요대학 19.6 대 1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일 마감한 결과 총 798명 모집에 3539명이 지원,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학과는 수의예과 일반학생 전형으로, 8명 모집에 215명이 지원해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지원자의 40%인 1421명이 마감 당일에 지원하는 등 올해도 마지막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합격자발표는 야간학과와 예·체능계열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시험 성적 발표 후인 오는 12월6일로 예정돼 있다.
 
합격자중 미등록자가 발생한 경우 충원합격자를 선발하며, 충원 예비후보자는 합격자 발표와 함께 이뤄진다.
 
한편 서울 주요 대학들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9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건국대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1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9.6대 1를 기록했다. 이들 학교의 지난해 수시1차 경쟁률은 21.9대 1이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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